시를 쓰고,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두 일은 멀어 보이지만 같은 자리에서 자랍니다 — 한 문장을 오래 들여다보는 일, 그 문장이 어떤 사람을 만드는지 살피는 일.
수업에서는 언어가 어떻게 사유가 되는지를, 시에서는 사유가 어떻게 다시 언어로 돌아오는지를 따라갑니다.
이곳은 그 사이에 남는 짧은 기록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tracklist
a-side / b-side
side a
A2
Notes · 기록
한 주에 한 편, 짧은 글.
voixfleur · signature
i.
시 단상
짧은 글. 한 편의 시에 가닿기 전의 메모.
coming soon
ii.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알게 된 것
교실에서 마주친 순간, 가르치며 배운 것.
coming soon
iii.
읽었는데 왜 틀릴까
읽기에 대해.
coming soon
side b
B1
Teaching · 가르침
시 창작 워크숍
2017년부터 성인 대상 시 창작 워크숍을 매년 기획·운영해 왔습니다. 비밀기지·말과활 등에서 진행한 프로그램들 — ‘당신이 쓸 수 있는 몇 가지 시 쓰기’, ‘일상을 바꾸는 시 쓰기’, ‘잊기 위한 시 쓰기’, ‘무력한 날의 시 쓰기’, ‘여름밤, 사랑과 죽음의 시’ 등.
문학적 쓰기에 대한 이해를 함께 깊이고, 수강생들이 자기 삶에서 예술적 감각을 발견하도록 돕는 자리입니다.
대학 출강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2022–2026), 서울예술대학교 미디어학부(2020–2022)에 출강하며 현대 문학이론·인문학적 비평·창작 실습을 결합한 수업을 운영해 왔습니다.
강연 · 도서관 · 학교
서문여고(모교) 작가 초청 강연회, 숭실대 워크숍 ‘여성 시인으로 산다는 것’, 작가주간, 낭독회. 2014–2016년에는 성동구립도서관과 마장초·성주초 도서관에서 청소년·어린이 대상 창작 수업을 운영했습니다.
국어 · 문해력 · 사고력
2018년부터 목동·강남에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국어와 논술을 가르쳐 왔습니다. 고전·인문·비문학·문학을 아우르는 심층 독서 지도와 모의고사 분석 수업, 그리고 자체 설계한 국어 클리닉 교재와 3단계 레벨 커리큘럼을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B2
Reading · 읽기모임
읽기모임 · since 2017
2017년 12월 20일 시작된 모임. 여성들의 책을 함께 읽고 메모지에 기록합니다. 한 달에 한 번, 두 시간 독서 후 메모를 남기는 형식. 첫 번째 책은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이었습니다. 운영자로 지내고 있습니다.
어찌저찌 북클럽 · since 2024
2023년 12월 비공식적 모임으로 시작해, 2024년부터 매달 모이는 독서모임. ‘어찌저찌의 힘으로 책을 한 권씩 읽어보자’는 시도. 유령 33, 77, 99 운영자가 함께합니다.